커다란 강가에
수많은 낚시꾼들이 있었지만
이상하게도 바구니는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.
대부분의 사람들이
한자리에 앉아 왜 이렇게 고기가 안 물리는지
모르겠다며 투덜거렸습니다.
그런데 아까부터
홀로 멀리 떨어져 낚시를 하다가,
다시 배를 타고 강가 깊숙한 곳에 들어가
낚시를 하던 한 청년이
큰 어항에 대어들을 가득 채우고
사람들 사이를 지나갔습니다.
바구니에 고기 한 마리 담지 못한
수많은 사람들이 놀라며 물었습니다.
“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많은
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까?”
청년은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
빙긋 웃기만 할 뿐이었습니다.
더욱 궁금해진 사람들이 물었습니다.
“도대체 그 신기한 비결이 무엇입니까?”
청년은 그 비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.
“뭐, 별 거 아닙니다.
기다리지 말고 찾아나서는 것입니다.
그것은 모든 삶에 적용되는 법칙이니까요.”
순간순간이 쌓여서 하루가 되고
답글삭제하루하루가 쌓여서 한 달이 되듯이
그렇게 일 년이....
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지난날들을
뒤돌아보면서 아쉬운 일들이 많지요.
얼마 남지 않은 올해 멋지게
마무리해야 할 시간이네요.
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시고
건강하고 행복하세요.